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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일기#1 인공수정 1차, 시험관 1차 실패 후 시작하는 난임 일기 동결 이식 2차를 준비하며 쓰게 된 난임 일기 올해 7월에 인공수정을 준비할 때만 해도 이런 일기를 쓰게 될 줄은 몰랐다, 난소 나이가 젊고 상태도 좋다고 했으니 당연히 인공수정 1차에 될 줄 알았다, 내가 너무 무지했던 탓일까, 노력과 간절함이 부족했던 탓일까, 인공수정 1차, 시험관 동결 이식 1차 모두 착상조차 되지 않았고 1차 피검 결과는 비임신으로 끝나고 말았다. 비임신으로 결과가 나오고 프로게스테론 질정을 끊자 예정일보다 6일 늦게 생리가 시작되었다. 병원에서는 이전과 동일하게 생리 시작하고 2~3일째 되는 날 병원을 방문하라고 했다. 한 시간 조퇴하고 오후 4시쯤 병원에 가니 웬일인지 한적하다. 수지 마리아에 이렇게 환자가 없는 건 처음 보는 듯하다. 진료실에서 양 원장님이 멋쩍게 웃는 얼굴.. 2021. 10. 7.
[분당판교맛집]감성타코 오늘 리뷰할 맛집은 분당 판교에 있는 감성타코입니다. 갑자기 타코가 급땡겨서 인스타를 뒤져서 찾아간 그곳~ 감성타코 판교점은 식당들이 모여있는 아브뉴프랑 2층에 있는데요, 주차장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온 후, 바깥 통로로 연결되는 문으로 나가야 나옵니다. (아브뉴프랑은 처음이라 한참 헤맸다는..) 식당 입구에서 대기 번호를 받고 한참 기다렸어요. 추석 연휴라서 사람도 많았고요, 지루한 웨이팅 끝에 주문한 감성 그릴드 파히타, 해산물과 고기, 두마리 토끼를 잡고 싶었기에 주문한 메뉴. 토르티야에 고기와 새우, 각종 소스를 듬뿍 넣어서 싸 먹으니 너무나 맛있어서 정신없이 폭풍흡입! 소스는 여러가지 종류가 나왔는데 핫소스는 따로 요청해야 주더라고요, 계속 먹다 보니 메인 요리 귀퉁이에 함께 나온.. 2021. 10. 6.
[용인수지맛집]팔각황소곱창 오늘 리뷰할 맛집은 용인 수지구청 인근에 있는 팔각황소곱창입니다~! 저희 부부는 주는 대로 먹지 않는 약간 까다로운 입맛을 가졌는데요, 약간의 비린내나 누린내가 나는 것도 허용하지 않아요.. ㅋㅋ 처음에 용인 수지로 이사 왔을 때는 수원에 있는 맛집까지 가서 소곱창을 먹었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멀리 나가기가 귀찮아지고.. 동네에 있는 몇몇 곱창집을 가본 결과 수지구청 인근에 있는 팔각황소곱창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에 나들이 나갔다가 저녁 먹으러 갔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더군요, 평소 같으면 모둠구이 3인분을 시켰겠지만 이 날은 2인분을 시켰어요. (술안주로 먹을 거면 2인분으로 충분할 것 같은데요, 저처럼 술 안 마시고 밥으로 곱창 먹는 사람은 3인분 시켜야 함.... ㄷㄷ) 먹성 좋은 저희는 2.. 2021. 10. 5.
[이케아 TOFTAN 휴지통] 무소음 페달 휴지통 오늘은 그동안 묵혀왔던 이케아 제품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바로 이케아 페달 휴지통인 TOFTAN 휴지통이다. 결혼 전 화장실에 둘 휴지통이 필요해서 사게 되었는데 쭉 쓰다 보니 너무 괜찮은 거였다. 그래서 결혼할 때 안방용으로 푸른빛이 도는 동일한 제품을 구매했고 아주 잘 쓰고 있다. 항상 그래왔듯이 이케아에서 산 물건은 어느 것 하나 후회하는 법 없이 아주 잘 쓰게 된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 신혼 살림에 적격이다. 무광에 튀지 않는 그레이 색인 이 휴지통은 거실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우리 집 그레이 톤 소파와 아주 잘 어울린다. 거실에서 티브이 보다가 쓰레기를 휴지통에 넣을 때 뿌듯할 정도이다. : ) 블루톤 휴지통은 짙은 네이비색의 침대 프레임과 아주 잘 어울려서 안방 한 구석을 빛내주고 있다. 이제.. 2020. 10. 22.
[용인 맛집]노리타 어제 다녀온 용인 기흥구 보라동에 있는 맛집을 소개해보려 한다. 파스타 맛집 노리타 맛집 치고 유명하지 않은 것 같다~ 약간 외곽에 있어서 그런듯.. 바로 근처에는 백남준 아트센터가 있어 식사 후 관람하면 데이트 코스로 딱 좋을 것 같지만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운영 중단 상태이다 ㅜㅜ 어제는 금요일이었는데 저녁 6시 이미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대기리스트에 전화번호 써놓고 30분을 기다려 입장~ - 내부 공간은 협소하지만 노란 조명이 분위기 있어 보이고 늘 똑같은 이태리 스타일 가곡(?)이 나 팝송이 흘러나오는데 분위기를 한층 살려준다. - 일요일, 월요일 모두 휴무 - 주차는 항상 노리타 건물 뒤 쪽에 해서 주차비를 내본 적은 없다, 건물 뒤 주차장이 좁아서 항상 주차가 빡세긴 하다ㅠ 파스타집이라도 피자,.. 2020. 10. 17.
[수지구청 맛집]용천 옛날통닭 늘 지나가면서 바라만보다가 드디어 사먹은 의정부 용천 옛날통닭! 수지구청역에서 5분 거리라 이 근처 살았으면 자주 사먹었을텐데.. 우리집에서 여기까지 차로 가면 주차할 곳이 애매해서 여태 못 먹었다 (이 날은 작정하고 갔는데 다행이 가게를 지나 우회전하자마자 주차할 자리가 있었다.) 사장이 아닌 알바생으로 보이는 분이 가게를 지키고 있었는데 가게 내부는 휑했다~ 치킨만 파는 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닭발, 왕새우튀김, 똥집튀김도 팔고 있다. 난 치킨 한마리와 왕새우튀김 두마리 주문했는데 9천원이 나왔다. 요새 웬만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주문하면 2만원 훌쩍 넘지 않는가? 우선 저렴한 가격에 점수를~! 가게 벽에 붙어있는 사진들을 보니 맛집으로 방송에도 많이 나온 듯하다.. 그 정도로 맛있나? 고개를 갸우.. 2020. 10. 12.
동양란 물 주기(물 대신 얼음!) 이렇게 활짝 피어있던 꽃이 한달도 못 버티고 지고 말았다.ㅜㅜ (꽃은 예뻤지만 아무 향도 나지 않았다는 사실) 꽃이 지자, 꽃대가 갈색으로 변하더니 목질화(?) 되어 버렸다. 꽃대가 딱딱한 나뭇가지처럼 되더니 무슨 끈끈한 투명한 점액도 나오는 것 같다. 게다가 새로 심은 텃밭의 상추 신경쓰느라 난초에 물 주는 걸 소홀히 했더니 잎도 노래지고 시들시들하다.. 미안.. 꽃꽃이용 가위로 깔끔하게 누래진 잎을 잘라주었다. 이번에는 물 대신 얼음 5개 정도를 화분 위에 올렸다. 어떤 전문 농부의 블로그를 보니 동양란 물 주기가 쉽지 않으니 일주일에 한번 얼음 5개 정도를 줘도 충분하다고 한다. (사무실에서 화분 관리할 때 특히 좋을 듯) 물 대신 얼음을 놓으면 얼음이 천천히 녹기 때문에 물 흡수도 잘 된다고 한다.. 2020. 10. 11.
[용인 고기리 계곡 맛집]무릉도원 어제 닭백숙이 먹고 싶다는 남편과 함께 무작정 고기리로 향했다. 자주 가던 장수촌을 지나치고 길을 헤매다 찾은 이 곳 무릉도원. 결론부터 말하면, 위치 및 분위기 ★★★★★ 반찬 ★★ 맛 ★★★ 저녁 7시쯤 갔는데 조명이 예쁘고 가게 바로 옆에는 계곡이 흐르고 있어서 분위기가 짱이었다! 백숙 먹으러 온건데 무슨 가평 펜션이라도 온 느낌~ 실내에서 먹을 수도 있고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야외에서 먹을 수도 있다. 어제는 날이 좀 쌀쌀해서 실내에서 먹었는데 충분히 분위기는 좋았다. 가게 안에서 밖을 바라보면 이렇게 확 트인 숲과 계곡이 보인다. 저 난간 아래로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다. 고기리에 백숙 먹으러 많이 와봤는데 이렇게 계곡이 잘 보이는 가게는 처음인 듯? 토종닭백숙을 시켜 먹었는데 맛은 지극히..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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