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 리뷰

[이케아 TOFTAN 휴지통] 무소음 페달 휴지통

by 공부하는워킹맘 2020. 10. 22.

 

사용한 지 3년 이상 된 이케아 페달 휴지통

 

  오늘은 그동안 묵혀왔던 이케아 제품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바로 이케아 페달 휴지통인 TOFTAN 휴지통이다. 결혼 전 화장실에 둘 휴지통이 필요해서 사게 되었는데 쭉 쓰다 보니 너무 괜찮은 거였다. 그래서 결혼할 때 안방용으로 푸른빛이 도는 동일한 제품을 구매했고 아주 잘 쓰고 있다.

 
  항상 그래왔듯이 이케아에서 산 물건은 어느 것 하나 후회하는 법 없이 아주 잘 쓰게 된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 신혼 살림에 적격이다. 무광에 튀지 않는 그레이 색인 이 휴지통은 거실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우리 집 그레이 톤 소파와 아주 잘 어울린다. 거실에서 티브이 보다가 쓰레기를 휴지통에 넣을 때 뿌듯할 정도이다. : ) 블루톤 휴지통은 짙은 네이비색의 침대 프레임과 아주 잘 어울려서 안방 한 구석을 빛내주고 있다.

  이제 사용한 지 3년 정도 되어 가는데 휴지통을 어떤 걸로 살까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내 리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장점>

 

1. 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는 세련된 색감과 디자인

  toftan은 현재 그레이, 블루, 화이트 세가지 칼라가 판매 중인데 모두 무난해 보인다. 무엇보다 은은한 무광이라 튀지 않고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린다. 욕실용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안방, 거실 다 어울린다.

 

2. 4리터, 적당한 용량

  휴지통 용량이 너무 작으면 자주 비워줘야 하기에 불편하고 너무 크면 쓰레기를 오래 방치하게 되어 냄새가 날 염려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 휴지통은 용량이 적당하다.

 

3. 무소음 페달

  아래 쪽에 있는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열리는데 닫힐 때는 천천히 닫히기 때문에 소리가 나지 않는다. 물론 요새 삐걱거리는 휴지통이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4. 합리적인 가격

 14,900원이라는 가격은 품질 대비 괜찮은 거 같다. 5,000원짜리 다이소 플라스틱 휴지통은 겉보기에도 후져 보이지만 페달도 금세 망가졌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이 휴지통은 단단하고 쉽게 부서지지도 않는다. 

5. 분리 가능한 내부 통
안쪽에 내부 통이 있어서 쓰레기통 비울 때 편하다. 통에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통을 뺄 때도 편하다. 난 쓰레기를 비울 때 안쪽에 있는 통을 꺼내서 비우는데 통이 더러워졌을 때 안쪽 통만 세척하면 돼서 편하다. 

 

6. 휴지통 자체가 예뻐서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 사이즈도 작은 편이라 깜찍하다.

 

<단점>

 

1. 발로 밟는 페달 부분이 작아서 페달을 안 쓰게 되고 그냥 뚜껑을 손으로 열게 된다.

  처음에는 페달 부분이 작아도 발로 밟거나 손으로 눌렀지만 어느샌가 뚜껑을 손으로 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함.

 

2. 휴지통에 딱 맞는 종량제 봉투가 없는 듯하다.

  나는 비닐을 씌워서 쓰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 리뷰를 보니 10리터 쓰레기 봉투 들어가기에는 작다고 한다. 휴지통 자체가 4L이니 어쩔 수 없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