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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일기

난임일기#5 예나트론 질정 처방, 제니퍼 엉덩이 돌주사

by 공부하는워킹맘 2021. 10. 18.

생리 시작일 +12일 차인 오늘 초음파 진료를 보러 수지 마리아에 다녀왔다.

여성 캘린더에 메모

 

오늘의 진료 내용

 

원장님이 초음파 보시면서 자궁 내막 두께가 9mm가 되었다며 "이제 준비가 되었네요" 말씀하셨다.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임신이 성사되려면 자궁내막 두께가 7~13mm는 되어야 한다고 한다)

잉? 이식은 다음 주에나 하는 줄 알았는데 이번 주 토요일에 이식한다고 해서 놀랐다.

동결 1차 때는 약 별로 안 먹고 자연주기로 하느라 생리 시작일 +21일 차에 이식했는데 이번 2차 동결 이식은 +17일 차로 당겨졌다.

배아 이식 몇 개나 할 건지 또 물으셨다. 선생님 추천대로 하겠다고 하니 5일 배양 2개 이식 추천하심.

오늘 처방 받은 것

- 예나트론 질정: 하루 2개, 12시간 간격으로 1개씩 넣기, 총 15일 치 처방 받음.

이식 후에도 질정 넣어야 해서 많이 처방해주셨다.

출근해서 직장 화장실에서 넣었는데 이젠 질정 넣는 실력이 많이 늘었는지 잘 흘러나오지도 않는다~ ㅎㅎ
(예전에는 가랑이에 기름 범벅이었는데)

질정 넣을 때 참고한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IlRqRNv4hfo


- 제니퍼 주사(엉덩이 돌 주사): 오늘부터 3일 간격으로 맞는다고 한다.

주사 맞을 때도 아프거니와 맞은 부위가 돌처럼 굳어져서 돌 주사라고 한다는데..
난 하나도 안 아팠다.. 아무 느낌이 없어서 주사 맞은 부위를 문지를 필요도 못 느낌.
역시 난 병원 체질인가봐~! ㅎㅎ


오늘의 진료비 및 약제비

- 진료비: 본인부담금 납부 18,600원 (공단부담금 28,380원)
- 약제비: 전액 본인부담금 102,000원


다음 병원 방문 예정일

3일 후인 21일에 방문해서 피검사하고 돌 주사를 또 맞을 예정.
초음파 진료는 따로 없다고 한다.


이식 전 나의 노력

- 이식 후에는 운동도 못 하니 이번 주 걷기, 달리기 할 예정.
- 오전 9시, 오후 9시 시간 정확히 맞춰서 12시간 간격으로 질정 넣기, 프로기노바 먹기

 

 

난임일기 6편 아래 URL 클릭 ↓

 

2021.10.21 - [난임일기] - 난임일기#6 이식 2일 남기고 낮은 프로게스테론 수치에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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