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아웃백 블랙라벨커플세트

얼마 전부터 아웃백 부시맨 브레드가 생각나서 분당 미금 아웃백을 찾았는데요, 코로나 때문인지 매장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ㅜㅜ
딜리버리 매장만 미금 다이소 근처에 있다고 해서 허탈하게 돌아왔네요

검색해보니 죽전 신세계백화점 7층에 아웃백 매장이 있네요~ 금요일 저녁, 설레는 맘으로 아웃백으로 향했습니다.

평일 오후 5시 반쯤 갔는데도 웨이팅을 20분은 한 거 같아요. 거리두기 때문인지  자리가 텅텅 비었는데도 안 들여보내줬답니다.

매장 앞 할로윈 데코레이션

고민과 검색 끝에 결정한 메뉴는 블랙라벨커플세트... 2명이 먹기에 가성비가 나은 가봐요~ 스테이크  단품은 15만원이 훌쩍 넘어가요 ㄷㄷ

다들 아웃백 대표 파스타는 투움바 파스타라고 하는데요, 저는 일부러 스파이시 씨푸드 알리오 올리오 먹었어요.(치즈를 그 자리에서 듬뿍 올려주세요)

이건 면이 굵지 않아서 금방 불지는 않는답니다.

스테이크는 전에 안 먹어본 `달링 포인트 스트립`채끝 등심 스테이크 먹었고요.

아웃백은 분위기 내러 오는 곳이지, 엄청 맛있는 걸 기대하면 안 되는것 같아요

스테이크 양은 많은데 너무 질겨요ㅜㅜ
(살살 녹는 스테이크  먹고 싶다구)

그나마 새우구이는 먹을만 했고요.

KT vip 15프로 할인 받았어요~

이것저것 많이 먹긴 했는데 항상 비싸다는 생각이..

아웃백 스테이크 먹을 바엔 동네 한성한우촌 가서 소고기 구워먹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다음에는 부시맨 브레드 생각날 때 이 빵만 따로 사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