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삼성전자 주가 전망: 연중 '9만전자' 달성 가능?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넘게 한번도 7만원 대로 올라간 적이 없는데요,  세계 경기침체 여파로 반도체 수요가 급감하고 재고가 크게 늘면서 주가 전망도 어두웠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기류가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97%라는 충격적인 실적을 발표하였는데 어떻게 된 걸까요?

 

 

삼성전자를 포함해 우량 종목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때부터 주가가 반응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우선 삼성전자 주가가 5만~6만원대 초반을 오랜 기간 횡보하며 바닥을 충분히 다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올해 삼성전자 주가는 우상향을 그리며 하반기 9만원대를 터치할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하반기부터 감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반도체 경기 사이클과 삼성전자 주가는 일정한 패턴을 보여왔습니다. 재고가 소진되고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는 시점에서 주가가 반등하였습니다. 거의 모든 메모리 반도체 기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산에 돌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감산은 없다"고 했지만 신규 증설을 늦추고 생산라인 재배치와 공정전환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재고가 늘어나는 것을 막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재고 감축 노력이 이르면 2분기부터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 주요국이 금리인상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점도 호재로 작용합니다. 세계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면 반도체 수요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시장 전망이 좋아지고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 대에 안착하고 한번 더 탄력을 받으면 8만~9만원대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동학개미들이 사랑하는 삼성전자, 과연 전고점 돌파 가능할까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는 600만명 이상이고 주가가 6만원 초반대인 지금 60%의 주주가 수익권에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8만전자를 갖고 있는 저는 40%에 속하나봅니다. 생각보다 물린 개미가 많지 않아 보이네요.

 

그러나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4%로 나오면서 기대만큼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는 것으로 나오자 연준 인사들은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환율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실정이지요?

 

저는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배팅하며 월급날에 1주씩 모아보렵니다!!!

 

---

 

 

 

한편, KB증권은 목표주가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아래 내용도 참조하세요.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22077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