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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주식일기

[연금저축펀드] TIGER 미국나스닥100

by 공부하는워킹맘 2020. 9. 3.

  우리나라 주식전도사 존리.. 그가 그토록 추천하는 연금저축펀드계좌를 나도 하나 개설했다 두둥~

이미 NH나무앱으로 주식계좌를 튼 상태였기에 여기에서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했다~

(개설하는 방법은 엄청 쉽다, 주식계좌 개설할 때처럼 모바일계좌개설을 선택한 후 CMA 계좌 대신 그 아래에 있는 연금저축계좌를 선택하면 된다) 

 

  이 계좌를 개설할 때는 연금정산 혜택을 받고 싶은 마음 반+나중에 연금타고 싶은 마음 반이었다. 이 계좌를 오래오래 유지해서 연금을 탈 지에 대한 확신은 없지만 우선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ㅋㅋ

 

  연금저축펀드계좌에서는 펀드를 사거나 국내ETF만 살 수 있다고 한다. 주식계좌랑 똑같이 돈을 입금하고 내가 직접 펀드를 사거나 ETF를 사는 것이다. 펀드를 사본 적은 없지만.. 펀드 운용수수료가 비싸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게 미국 나스닥 시장에 투자하는 tiger 미국 나스닥 100!!!!! 

 

  우선 10만원을 이 계좌로 입금하고 59,465원짜리 1주를 매수했다. 그게 지난 8월 19일인데 오늘이 9월 3일이니 이제 겨우 2주 지났을 뿐인데.. 수익률이 오늘자로 자그마치 10.82%다 와우~ 너란 ETF.. 나를 흐뭇하게 하는 완전 효자다~~

 

  하루종일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서 일하다보니, 하루에 몇 번이고 수익률을 확인하게 된다..  그런데 이 넘은 늘 빨간불이 켜져있다.. 내가 절묘한 타이밍에 들어왔는지는 몰라도 하루 빼고는 매일매일 빨간 불이다. 딱 한번 파란불이 켜져 있던 적이 있었는데 떨어지는 폭은 적고 올라가는 폭은 꾸준하다~ 그러다보니 주가에 따라 마음이 오르락내리락 할 일이 없다.. 마치 고이율 적금을 하나 든 기분이다

 

 결국 연금저축펀드 계좌 말고 일반주식계좌에서도 타이거 나스닥 100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일반주식계좌에서는 과세이연이라는 게 없고 매도할 때 차익에 대해서 15.4% 세금을 내야 한다고 한다. 헌데 돈을 벌어야 세금도 내는 거 아닌가? 이렇게 꾸준히만 올라준다면 적립식으로 매달 매수하다가 나중에 급전 필요할 때 매도하면 될 듯 하다

 

 타이거 나스닥100의 장점?

- 소폭이라도 거의 매일 꾸준히 올라서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 국내 주식처럼 하루 오르고 하루 떨어져서 사람 좌절하게 하지 않는다

- 국내 상장된 ETF라서 똑같이 나스닥 100에 투자하는 미국 ETF QQQ보다는 거래하기가 월등히 편하다

- 아직은 6만원대라서 소액으로 투자가능하다

 

 누군가 이 글을 본다면 생각할거다 지금 미국 주식시장이 호황이라서 그렇지 시장거품이 곧 꺼질 거라고.. 그때 되면 이렇게 수익률이 항상 좋을 수는 없다고.. 

 하지만 감히 주린이는 답하고 싶다. 여태껏 유튜브 동영상도 많이 보고,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주식도 몇개씩 샀지만 이렇게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주식은 없었노라고.. ETF라 여러종목에 분산투자하므로 각종 기사에 일희일비할 일 없노라고..

 

 미국에서는 당분간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하니.. 당분간 주식시장은 호황일 거 같다.. 사람들 말론 곧 있을 미국 대선 전후로 주가에 변동이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야겠다.

 어차피 매일 아침과 밤으로 주가를 확인하고 있으니 주가가 빠질 조짐이 보이면 그때 가서 팔던지 할 거다~

 

 그때까지 내 여유자금의 대부분은 타이거 나스닥100을 매수하는데 들어갈 거 같다.. 물론 내 추석 보너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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