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책을 여러권 읽고 싶을 때는 도서관이 생각나는데요, 공립도서관은 집에서 좀 멀고, 집 바로 옆에 있는 사립도서관에는 읽고 싶은 책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러던 중에 우연히 동천역에서 발견한 경기도지하철서재! 원래 있었는데 제가 늦게 발견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도서관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아주 작은 사이즈에요~
시민들이 기증한 책으로 운영되는 것 같았습니다~ 가볍게 읽을만한 에세이, 경제서적, 자기계발서, 소설 등등 다양하게 있었어요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은 대출과 반납이 아주 간단하다는 거에요
책 빌리는 카드 하나를 가져가서 대출카드로 사용하면 되고요, 바코드 부분만 떼서 신용카드나 교통카드에 붙이면 번거롭게 챙기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도서관에서 책 대출하려면 회원가입하고 신분증 가져가서 카드 발급 받고,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 작성해야 되고.. 이 모든 과정들이 번거롭게 느껴졌었거든요
경기도지하철서재는 지키는 사람 하나 없고 자기가 알아서 바코드를 찍어서 대출과 반납 처리가 가능합니다. 책 반납할 때는 알아서 서재에 놓으면 돼요
모니터 화면에 보이는 책 빌리기 버튼과 책 반납하기 버튼을 손으로 터치하면 되고, 바코드 스캐너는 아래에 있어서 대출카드 바코드랑 책 표지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대출과 반납 처리가 완료돼요, 아주 간단하죠?
따로 시간을 내서 도서관에 가기 힘든 직장인들한테 좋을 것 같아요, 신간도서는 없지만 서재를 살펴보면 가볍게 읽고싶은 책 한 권 정도는 발견하실 거에요~
- 빌린 책은 2주 안에 반납.
- 경기도지하철서재는 신분당선 정자역, 동천역, 광교중앙역에 있음.
- 한번에 5권까지 대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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