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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리뷰

수지 동천동 맛집 추천 | 닭백숙집 장수촌 수지점

by 공부하는워킹맘 2023. 3. 19.

오늘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집 근처에서 외식을 했네요. 어린 아기가 있어서 유모차 끌고 갈만한 식당이 많지 않은데요, 오늘 간 누룽지백숙집 장수촌 수지점은 칭얼대는 아기 데려가도 눈치가 덜 보였답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남한산성에 있는 백숙 맛집이나 고기리 백숙집을 가곤 했어요.

 

 

[용인 고기리 계곡 맛집]무릉도원

어제 닭백숙이 먹고 싶다는 남편과 함께 무작정 고기리로 향했다. 자주 가던 장수촌을 지나치고 길을 헤매다 찾은 이 곳 무릉도원. 결론부터 말하면, 위치 및 분위기 ★★★★★ 반찬 ★★ 맛 ★

aloha-again.tistory.com




요새는 이동하는게 쉽지 않아서 집 근처에 있는 장수촌 수지점을 찾은건데요,
가까워서 편할 뿐 아니라 한방능이 토종닭 백숙이 존맛이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아래에 후기글 나갑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장수촌 수지점은 동천동 수지중학교 인근에 있어요. 삼풍동 초입마을 아파트 단지 길 건너편 블록에 있는데요, 큰 길가에 있는 게 아니라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카페 이디야 왼쪽 옆으로 난 골목길을 따라 걸어가면 쉽게 찾으실 거에요.

 

https://goo.gl/maps/TguUAKtGnDEEJQEKA

 

한국의맛 장수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문인로54번길 3-14 1동 1층

★★★★★ · 닭요리전문점

www.google.co.kr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주 화요일은 휴무

 

 

주차 정보

 

주차는 식당 매장 앞에 하셔도 되고 근처 길가에 대셔도 돼요. 따로 큰 주차장이 있지는 않아요.

 

입구 사진

 

입구사진(업체사진퍼옴)
입구사진(업체사진퍼옴)

입구에는 경사로가 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가 있어도 들어가기 편해요.

 

 

메뉴 소개

 

 

메뉴판
메뉴판


제일 메인인 메뉴는 토종닭 누룽지 백숙이에요. 그 외 메뉴(오리 누룽지 백숙, 한방능이 토종닭 백숙 등)는 앞에 빨갛게 예약이라고 써있는거 보이시죠?

예약 표시된 메뉴는 한시간 전에 예약해야 먹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토종닭 누룽지백숙 시켰는데요, 아쉽게도 여기엔 국물이 안 나와요ㅜㅜ 남편님은 국물 떠먹는 백숙을 좋아하는데 말이죠, 다음부터는 예약하고 옵니다.

옆 테이블에는 미취학아동 2명 데리고 온 가족 손님이 있었는데요, 누룽지 백숙에 감자전 추가해서 드시더라고요.

이렇게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백숙에는 역시 막걸리인데요, 장수막걸리만 있더라고요. 저는 달달한 밤막걸리가 먹고 싶었는데요, 띠용.

 

기본 반찬 구성

 

기본반찬구성
기본반찬구성

 

각종 김치와 고추가 기본반찬으로 나와요. 반찬 종류가 적은 것 같긴 한데 그만큼 메인메뉴에 집중해서 먹게 되네요.

 

메인메뉴 한방능이 토종닭  백숙 리뷰

 

메인메뉴
메인메뉴

 

 

메인메뉴
메인메뉴

 

예약하고 가서 상차림도 되어있고 백숙도 바로 나오니 너무 좋았어요. 국물 색깔 진한 거 보이시나요?

한시간 동안 푹 익힌 백숙이라 그런지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요,  닭도 푹 익어서 하나도 안 질겼고요.

(누룽지 토종닭 백숙은 첫 방문 때 먹어봤는데요, 솔직히 이 정도 맛은 안 나요. 누룽지는 맛있지만 익힌 닭을 건져서 주는 형식이라 많이 아쉬웠더랬죠)

 

능이버섯
능이버섯


능이버섯이 그렇게 몸에 좋다는데 각종 야채, 능이버섯과 닭이 우러나서 참 맛있게 먹었어요.

대식가 2인이 가서 먹었을 때 양이 살짝 적은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ㅋㅋ

 

 

죽


대신 부족한 양은 죽으로 채우면 돼요.

닭을 다 먹고 죽 달라고 말씀드리면 남은 국물에 죽을 넣어주시거든요, 그럼 팔팔 끓여먹으면 됩니다.

천천히 음미하며 먹고 싶었지만 어느새 일어나 칭얼대는 아기 때문에 남은 죽은 포장해서 왔어요.

죽 양이 넉넉해서 남은 거 포장해가시는 손님이 많을 거 같아요.

 

매장 내부 및 분위기

 

매장내부
매장 내부


생긴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곳이라 매장 내부가 무척 깨끗해요.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서 유모차가 자리를 꽤 차지하는데도 눈치가 덜 보였어요.

그리고 저희보다 먼저 온 손님 그룹이 있었는데요, 술 한잔 하러 오신 것 같더라구요.

자리가 널찍해서 회식이나 각종 모임에 와도 좋아보였어요!

 

 

아쉬운 점

 

뼈는 테이블 위에
뼈는 테이블 위에 두세요

 

남한산성 백숙집이나 고기리 귀래정은 정말 반찬이 후덜덜하거든요, 마치 명절 밥상처럼 도토리무침, 겉절이, 사라다 등등 맛난 반찬이 잘 나와요.

여기는 그런 반찬은 없고 간소하게 다양한 김치 정도여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그 반찬 빠지는 만큼  가격은 저렴하다고 느꼈고요, 메인인 백숙이 너무 맛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종종 몸보신 할 때 찾을 생각이에요.

 

 


수지 주민이라면 멀리 가지 마시고 여기서 백숙 드시길 추천해요! 각종 모임 장소로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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