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활짝 피어있던 꽃이 한달도 못 버티고 지고 말았다.ㅜㅜ
(꽃은 예뻤지만 아무 향도 나지 않았다는 사실)
꽃이 지자, 꽃대가 갈색으로 변하더니 목질화(?) 되어 버렸다. 꽃대가 딱딱한 나뭇가지처럼 되더니 무슨 끈끈한 투명한 점액도 나오는 것 같다.
게다가 새로 심은 텃밭의 상추 신경쓰느라 난초에 물 주는 걸 소홀히 했더니 잎도 노래지고 시들시들하다.. 미안..
꽃꽃이용 가위로 깔끔하게 누래진 잎을 잘라주었다.
<동양란 물 쉽게 주는 법>
이번에는 물 대신 얼음 5개 정도를 화분 위에 올렸다.
어떤 전문 농부의 블로그를 보니 동양란 물 주기가 쉽지 않으니 일주일에 한번 얼음 5개 정도를 줘도 충분하다고 한다.
(사무실에서 화분 관리할 때 특히 좋을 듯)
물 대신 얼음을 놓으면 얼음이 천천히 녹기 때문에 물 흡수도 잘 된다고 한다.
최대한 잎 부분을 피해서 얼음을 올렸다.
몇 시간 후에 보니 다 녹아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얼음을 주고 한달 뒤 후기를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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