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 주제는 '당근페이 사용법'입니다. 처음 당근페이가 나왔을 때 이거 뭐야? 하면서 사용 안 했는데요, 한번 사용해보니 엄청 편하더라고요, 간편하기도 하고요.
계좌 연결 한번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당근페이를 선호하게 되실 거에요.
당근페이 사용방법
먼저 당근 하단메뉴에서 나의 당근으로 들어간 후, 상단에 당근페이 옆에 있는 >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 다음 나오는 화면에서 나사모양을 클릭합니다.
여러 메뉴 중에 계좌 관리로 들어갑니다.
계좌 연결 후, 당근머니에서 필요한 금액을 충전해서 씁니다.
저는 따로 당근머니를 충전하지는 않아요, 물건을 살 때마다 판매자에게 채팅창에서 당근페이로 입금해줍니다. 그럼 입금하는 금액만큼 연결된 계좌에서 바로 돈이 빠져나갑니다. 체크카드 쓰는 거랑 똑같지요.
배민페이의 경우는 7천원을 쓰려면 1만원이 충전되어야 하는 방식인데요, 당근페이는 딱 필요한 금액만 빠져나가기 때문에 좋답니다.
물건을 팔아서 당근페이로 돈을 받은 경우에는 당근머니가 얼마라고 표시되는데요, 바로 내 통장으로 빼내고 싶으면 위 화면의 '출금'을 눌러서 빼면 된답니다.
또 계좌송금도 가능한데요, 나는 당근머니가 있는데 상대방이 계좌번호로 보내달라고 하면 이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당근페이 이점
- 간편함 - 채팅창에서 따로 계좌번호를 불러줄 필요가 없다. 불러주는 거 은근히 귀찮음.
- 개인정보 보호 - 내 계좌번호를 노출시킬 필요가 없다.
- 거래내역이 당근가계부에 기록됨 - 당근페이로 거래한 내역은 당근가계부에 기록된다.
당근 가계부
저의 1월 당근 가계부를 공개합니다~!
무슨 물건을 사고 팔았고 또 나눔 했는지 금액까지 표시되니 너무 좋더라고요. 당근 거래하다보면 싼맛에 과소비를 하게 될 때가 있는데요, 이 가계부는 그런 과소비를 줄여줍니다. 또 정해진 예산 안에서 물건을 사도록 해주기도 하고요.
당근가계부는 내가 한 중고거래가 얼마나 환경보호에 기여하는지 수치로 보여주는데요, 은근히 뿌듯하답니다.
처음에 당근마켓 거래를 하게 된 건, 남편이 안 입는 새 청바지들을 처분하기 위해서였어요. 또 집이랑은 어울리지 않는 각종 인테리어 용품들.. 언젠가는 쓰겠지 하고 한구석에 처박아둔 물건을 정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처분하면서 수납공간은 늘어가고 신경쓸 물건이 줄어드니 머리가 가벼워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그렇게 주로 물건을 처분하는 데에만 당근마켓을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아이가 태어나면서 갑자기 사야할 물건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또 아기는 계속 자라니 사야 할 물건이 끝도 없이 생겨나더군요. 육아휴직으로 인해 수입도 확 줄었는데 다 새 물건으로 사려니 부담이 돼서 당근에서 물건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너무 아이한테 인색하게 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당근에서 사는 물건들이 대부분 상태가 좋은데 가격이 엄청 싸거든요. 좋은 맘으로 싸게 파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사기 당하거나 한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생각보다 물건 상태가 낡은 경우는 있었지만요.
한번 쓰고 버려지는 물건들, 안 써서 처박아두는 물건들이 많은 물건 과잉의 시대에서 당근거래 하는 기쁨 누려보아요!
2022.12.31 - [일상의 꿀팁] - 당근마켓 활용법 | 당근에서 필요한 물건 사는 방법 | 당근마켓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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